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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ixmoo, 2008/11/20 10:00, 천일애화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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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렇게나 묶어 올린 머리지만
기다리는 마음 뽀얗게 드러났지

선바람들 창에 걸러
나도 모르는 사이

네게 스민 햇살이 얄미워,
 
몰래 다가가서
내 손이 찬지도 모르고

놀래킨 한 줌의 체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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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11/20 10:00 2008/11/20 1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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