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다음지도 서비스가 오픈되었다. 온라인 지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
위성으로 찍힌 겸사 혹은 걍 니네 지역도 겨우 나온다 봐라
식이었다가
보다 친한국적(?)인, 그러니까 뭐 한국만을 겨냥해서 나온
지도서비스라 하겠다.
매일 지나다녀서 보도블럭 한 장의 색깔까지 기억할 수 있는
내 삶의 가장 가까운 울타리가 저렇게 상세하게 그리고 낯설게 나타난다.
(나름 이번 다음지도 서비스의 최대 자랑거리인 로드뷰는 내 지역은 안 나오지만 -.-)
몇번인가 반복해서 줄이고 늘리고 쪼이고 풀면서 훓어 봤다. 왜?
그건 마치 내가 여기서 살아온 시간을 더듬는 착각이 들더라
많이 변했지만
오래만에 보는 친구처럼.... ㅋ
지도는 변하고 있지만 아직 거기엔 시간이 잠시 멈춰있었다.
이제, 내 지도는 내가 그려야겠다.
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
당신이 예전 그대로이면
내가 너무 끔찍하자나...







